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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마크(혈중알코올농도) 계산기

음주량과 도수, 체중, 경과시간으로 위드마크 공식 기반 예상 혈중알코올농도를 계산합니다.

이 계산기는 참고용입니다. 실제 금액·수치는 기관·제품별 기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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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마크 공식은 원래 무엇을 위해 만들어졌나

위드마크 공식은 1932년 스웨덴 병리학자 에리크 위드마크가 발표한 계산식으로, 원래 음주 후 시간이 지난 사망자나 사건 관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역산하기 위한 법의학 도구였습니다. 음주 직후가 아니라 몇 시간이 지난 시점의 농도를 몸무게와 성별, 경과시간만으로 추정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이후 교통사고나 음주운전 관련 역추산에도 널리 쓰이게 되었습니다.

다만 처음부터 "누구에게나 똑같이 들어맞는 정밀 측정식"으로 설계된 것이 아니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실제 음주측정기로 잰 수치가 아니라 섭취량과 체중, 시간만으로 계산한 통계적 추정치라는 한계를 안고 출발한 공식입니다.

오늘날에는 음주운전 적발 당시 측정을 거부했거나 사고 후 상당 시간이 지나서야 조사가 이뤄진 경우, 수사기관이 목격자 진술과 음주량을 근거로 역산할 때 이 공식의 변형이 참고자료로 쓰이기도 합니다. 다만 이런 역산은 법정에서 단독 증거로 채택되기보다 보조 자료로 다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판정 기준표 — 한국 도로교통법 기준

한국은 2019년 6월 이른바 윤창호법 시행 이후 처벌 기준을 강화해, 현재 도로교통법 제44조는 혈중알코올농도 구간별로 다음과 같이 처분을 구분합니다.

혈중알코올농도처분
0.03% 미만처벌 대상 아님
0.03% 이상 ~ 0.08% 미만면허정지(형사처벌 대상)
0.08% 이상 ~ 0.2% 미만면허취소, 형사처벌 가중
0.2% 이상가중처벌 구간

2019년 개정 전에는 면허정지 0.05%, 면허취소 0.1%가 기준이었으나, 개정 이후 각각 0.03%, 0.08%로 낮아졌습니다. 미국 대다수 주가 0.08% 단일 기준으로 면허취소와 형사처벌을 함께 판단하는 것과 비교하면, 한국은 0.03%라는 훨씬 낮은 수준부터 처벌 대상에 포함시킵니다.

계산식과 그 한계

위드마크 공식은 혈중알코올농도(‰) = 섭취 알코올량(g) ÷ (체내분포율 × 체중(kg)) − 시간당 분해율 × 경과시간으로 표현됩니다. 섭취 알코올량은 음주량(ml)에 도수(%)와 알코올 비중(약 0.8g/ml)을 곱해 구하고, 체내분포율은 체지방과 수분 비율 차이 때문에 남성 0.68, 여성 0.55를 관행적으로 사용합니다. 시간당 분해율은 평균 0.15‰로 계산하며, 이 값을 10으로 나누면 백분율(%) 단위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됩니다.

이 공식의 가장 큰 한계는 개인차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공복 상태에서는 알코올 흡수 속도가 빨라져 실제 최고 농도가 계산값보다 높게, 식사 중 음주라면 흡수가 늦어져 낮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간 기능이나 체지방률, 평소 음주 습관에 따라서도 분해 속도가 사람마다 다릅니다.

술 종류에 따른 흡수 속도 차이도 반영하지 못합니다. 탄산이 섞인 술(맥주, 하이볼 등)은 위 배출 속도를 높여 알코올이 더 빨리 흡수되는 경향이 있고, 도수가 높은 증류주를 스트레이트로 마시면 위 점막 자극으로 흡수가 오히려 늦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위드마크 공식은 이런 음료별 흡수 속도 차이를 모두 평균값으로 뭉뚱그리기 때문에, 실제 최고 농도에 도달하는 시점과 계산값 사이에는 오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수치별 해석 가이드

계산 결과 0.03% 부근이 나왔다면 이미 법적 처벌 기준에 근접했다는 뜻이므로 운전을 해서는 안 됩니다. 소주 한두 잔 정도로도 체중이 가볍거나 공복 상태라면 0.03%를 넘길 수 있습니다. 0.08%를 넘는 구간은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고농도로, 소주 1병(360ml, 16.5도) 이상을 짧은 시간에 마신 경우 흔히 도달하는 수준입니다. 다만 이 계산기의 결과는 어디까지나 추정치이므로, 수치가 낮게 나왔다고 해서 운전이 안전하다는 뜻으로 받아들이면 안 됩니다.

체중이 무거울수록 같은 음주량에서도 혈중알코올농도가 낮게 계산된다는 점도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체중 50kg인 사람과 90kg인 사람이 같은 양의 술을 마셔도, 90kg인 사람의 혈중알코올농도는 훨씬 낮게 나옵니다. 술자리에서 "체구가 크니까 괜찮다"는 말이 나오는 것도 이런 원리 때문인데, 그렇다고 절대적인 안전 수치가 있는 것은 아니므로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수치를 낮추려면

혈중알코올농도를 실제로 낮추는 방법은 시간이 지나 몸이 알코올을 분해하는 것뿐입니다. 커피를 마시거나 찬물로 씻거나 사우나에서 땀을 빼는 방법은 정신을 일시적으로 각성시킬 뿐 분해 속도를 앞당기지 못합니다. 평균 분해율이 시간당 0.15‰ 수준이므로, 계산기에서 나온 수치를 0으로 만들려면 그만큼의 시간이 그대로 필요합니다. 급하게 운전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대리운전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유일하게 확실한 방법입니다.

흔히 착각하는 것과 달리 잠을 자는 동안에도 분해 속도가 특별히 빨라지지 않습니다. 늦은 밤까지 마신 뒤 몇 시간 자고 일어나면 술이 다 깼다고 느끼기 쉽지만, 실제 경과시간이 짧다면 혈중알코올농도가 여전히 처벌 기준을 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른바 "숙취운전"으로 다음 날 아침 단속되는 사례가 이런 착각에서 비롯됩니다.

의학적·법적 판단은 전문가와 실제 측정이 우선

이 계산기는 위드마크 공식을 이용한 통계적 추정 도구일 뿐, 실제 음주측정기 수치나 채혈 검사 결과를 대체할 수 없습니다. 실제 단속 상황에서의 법적 처분은 반드시 공인된 측정 장비의 수치를 기준으로 이루어지며, 이 계산기의 결과를 근거로 운전 가능 여부를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음주 후 운전 여부를 고민하는 상황 자체가 이미 위험 신호이므로, 계산값과 관계없이 대중교통이나 대리운전을 이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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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혈중알코올농도 0.03%면 바로 처벌받나요?

네, 2019년 6월 개정된 도로교통법 제44조에 따라 0.03% 이상부터 면허정지와 형사처벌 대상이 됩니다. 개정 전 기준(0.05%)보다 낮아졌습니다.

위드마크 공식의 정확도는 어느 정도인가요?

공복 여부, 체지방률, 개인 대사율에 따라 실제 측정치와 오차가 클 수 있는 추정식입니다. 법적 증거로는 인정되지 않으며 참고용으로만 사용해야 합니다.

술이 완전히 깨는 데 걸리는 시간은 얼마나 되나요?

평균 분해율을 시간당 0.15‰로 볼 때, 소주 1병(약 47g 알코올) 기준 혈중알코올농도가 0으로 떨어지기까지 체중과 성별에 따라 약 8~12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여성이 남성보다 같은 양을 마셔도 더 빨리 취하나요?

네. 위드마크 공식의 체내분포율이 남성 0.68, 여성 0.55로 여성이 더 낮아, 같은 체중·음주량이라도 여성의 계산상 혈중알코올농도가 더 높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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